KIMES 2023 헬스케어 앱 ‘굿닥’ 부스 후기

KIMES는 국내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더 나은 삶, 더 나은 미래(Better Life, Better Future)’를 주제로 첨단의료기기를 비롯해 병원설비, 의료정보시스템, 헬스케어·재활기기, 의료 관련용품 등 3만 5000여 점에 달하는 의료기기들이 전시됐다.  
원격진료 헬스케어 앱 '굿닥'이  2023'에 참가하여 삼성TV로 비대면진료 시연하고 B2B 서비스 굿닥 파트너스 솔루션을 소개한다고 하여 다녀왔다. 굿닥은 병원 찾기, 온·오프라인 진료 예약, 비대면 진료, 결제, 처방전 관리, 의약품 배송 등 의료와 관련한 모든 서비스를 ‘굿닥’ 앱 하나로 담아낸 헬스케어 ‘슈퍼앱'이다. 

굿닥 앱 스토어

입장하기 전에 앱을 설치하거나 기존 앱을 설치한 경우 기프트를 줘서 설치된 앱을 보여준 후 선물을 받고 부스로 입장했다.🎁
 
 

미래 진료를 상상할 수 있는 프로토(proto) 홀로그램 체험존에서 사진을 찍었다. 홀로그램을 통해 10년 뒤 의료 환경을 체험해 보고 디지털 헬스케어의 미래를 직접 체감할 수 있었다. 디지털 기술이 예상할수도 없는 속도로 발전되고 있어서 정말 10년뒤에는 홀로그램으로 나의 건강을 체크받고 편리하게 진료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상상을 했다. 
 
 

머니투데이,최태범기자,거실에서도 TV로 비대면 진료...

이번 2023년 3월부터 굿닥 서비스를 삼성 TV에 탑재하여 사전 정보를 등록하면 진료 신청과 의사와의 면담, 처방전 수령, 결제 등 진단 전반에 필요한 단계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부스 안쪽 모델하우스 거실에 비치된 ‘삼성전자TV’에서 비대면 진료 체험을 했다. 기존 앱과 동일하게 자신의 증상을 선택하고 직접 의사를 선택해서 TV화면으로 비대면 진료를 진행 후 약을 처방받는다. 올해 3월부터 Neo QLED 8K 모델부터 기본적으로 지원받는다고 한다. 현재는 한정적인 모델만 가능하지만 추후 미래에는 IPTV 서비스를 통해 모든 회사의 모델에서 굿닥을 만나볼 수 있을 거 같다.
작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진료를 받기 어렵고 불편했던 어르신분들과 보호자와 함께 진료받는 경우에 큰 티비화면으로 원격진료를 받으면 훨씬 접근성과 편리성이 증가할 것 같다. 직접 체험했음에도 뉴스기사 사진으로 대체하는 이유는... 당시 설명받는 사람이 나뿐이라 수줍어서 사진을 못찍었다..상당히 아쉽지만 LG TV를 사용하는 나는 직접 체험해 봤다는 것에 의의를 두기로 했다. 
 
 

KIMES 참가업체 뉴스 :아플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국민 헬스케어 상비앱 굿닥

그리고 전시부스에서 두번째로 만나본 서비스는 B2B 서비스 굿닥 파트너스 솔루션이다. 병원에 무료로 태블릿을 제공하여 병의원의 전화응대나 서면접수와 같은 복잡한 데스크 업무를 간소화하고 효율적인 환자 관리를 위해 진료 및 환자 통계 데이터와 병원 운영 솔루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환자도 병원의 태블릿을 통해 손쉽게 접수하고, 알림톡과 앱으로 병원 방문의 편의를 높일 수 있다. 기존의 비대면 진료를 영역을 초월하여 전체적인 의료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헬스케어 슈퍼앱을 노리는 굿닥의 포부를 볼 수 있었다. 



이외에 메디블록의 웹베이스 클라우드 EMR(전자의무기록) 시스템인 ‘닥터팔레트’ , 내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인 유비케어의 만성질환 진료 지침에 기반해 환자관리 및 교육을 진행하고 간편하게 수가를 청구할 수 있는 솔루션 '닥터바이스'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아쉬운 점은 의료기기 분야의 전시회가 처음이라 가기 전에 지도를 통해 어디를 방문할지 미리 체크를 했어야 했는데, 생각만 하고 현장에 가서 주춤거리고 두리번거리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했던 게 많이 아쉽다. 그리고 관련 직무경험도 없고 의료인도 아닌 내가 디지털 헬스케어에 모든 것을 다 섭렵하겠다는 의지로 가긴 했지만, 무슨 용기로 혼자 가겠다고 한 건지 모르겠다.. 9월에 열리는 박람회에는 10년 차 의료인 나의 호적메이트와 함께 방문하여 적극적으로 체험하고 질문하여 많은 인사이트를 얻어오고 사진도 많이 찍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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